‘미쓰와이프’, 예상 밖의 박스오피스 역주행···“이변의 주인공 될까”

예상치 못한 역주행이다. 영화 ‘미쓰 와이프’가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쓰와이프’는 19일 하루 동안 4만 8888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까지 올랐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46만 1364명

개봉 첫 날인 지난 13일 ‘베테랑’ ‘암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협녀, 칼의 기억’ 등의 대작에 밀려 흥행권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던 ‘미쓰 와이프’ 이지만 소리 없는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입소문 전략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후 이날 박스오피스 3위까지 치고 올라서면서 관객 몰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한편 같은 날 ‘베테랑’은 24만 4259명으로 1위, ‘암살’이 10만 2131명으로 2위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