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 등 '애인있어요'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 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석PD를 비롯해 김현주, 지진희, 이규한, 박한별 등 출연진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지진희는 "김현주씨와 두 번째 촬영. 너무 반가웠고 기벘다. 당시 즐거워서 다시 기뻐. 지금은 서로 미워하는역할. 그래서 촬영장에서 멀어진 ㄷㅅ한 느낌 캐릭터가 그래서 어쩔 수 없다. 다행이도 나중에 좋은 모습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그때가 기다려 진다. 한별 처음 작업하는데, 운동 부분 공감대
생애 첫 1인2역에 도전하는 김현주는 "이 작품을 선택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1인2역도 그렇고 불륜 내용도 고민이 됐다"면서 "그런데 내용을 가만히 들여다 보니, 깊은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가 그려졌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현주는 "1인 2역에 대한 힘든점을 물어 보시는데 제작진이 많이 배려 해 주신다. 1주일 중 초반에는 용기를, 후반에는 해강이를 찍기도 한다"라며 "지진희의 말처럼 극중 내용 때문에 데면데면한 부분이 있지만, 도해강이라는 캐릭터가 예전처럼, 진언의 첫사랑이었던 때처럼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간다. 그때 순수한 사랑을 그리게 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에피소드는 사고장면이 리얼하게 나와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또 순수하고 당찬 여인 강설리역을 맡은 박한별 "아직까지는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지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오랜만에 촬영장에서 막내라 편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고지순한 순정남 백석역의 이규한는 "저에게 이 드라마는 그 자체가 에피소드다. 제가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단역으로 카메라 앞에 섰을때 그 드라마의 주연이 김현주 누나였다. 18년동안 돌고 돌아 이제야 김현주 누나의 상대역으로 나오게 됐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성공리에 끝마칠 수 있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겠다"고 각오를 가졌다.
한편‘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은 작 품으로 절망의 끝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를 30년 만에 만난 자매의 인생 개조기를 그린다. ‘발리에 서 생긴 일’ ‘온리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연출한 최문석 PD와 ‘해피투게더’ ‘태양은 가득 히’ ‘로망스’ ‘진짜 진짜 좋아해’ ‘반짝반짝 빛나는’ ‘스캔들’ 등을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
김현주의 역대급 1인 2역 연기 변신,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 등 대세 배우들의 황금 라인업 등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꿀잼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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