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가 경영의 베이스가 돼야 한다
“윤리를 회사 경영의 1순위로 정착시켜야 한다” 권 회장은 지난 22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사내 토요학습에서 ‘윤리경영의 중요성과 위기극복을 위한 리더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CEO 특강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리가 경영의 베이스가 돼야 한다”며 “강한 윤리의식이 있더라도 너무나 쉽고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윤리를 지키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한 권 회장은 “비윤리행위가 쌓여 기업의 신뢰를 떨어뜨린다”며 “기업의 시장가치는 재무가치와 평판가치로 나뉘는데 이해관계자가 기업에 대해 가진 신뢰를 뜻하는 평판가치를 조속히 회복하려면 임직원 모두가 필사즉생(必死卽生)의 각오로 윤리를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리더의 솔선수범과 리더십에 대해서는 “리더는 스스로 모범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물론 조직 전체가 윤리의식에 기반을 두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리더의 의식에 따라 조직의 방향성이 바뀌기 때문에 포스코가 윤리문화를 빠르고 공고하게 확립하는 데에는 리더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날 특강에는 포스코그룹 임원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포항 포스코본사와 광양제철소 등에 생중계됐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