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전문가“ 수익률 리스크 너무 커” 한 목소리
우선 뉴스테이 리츠 상장의 가장 큰 걸림돌은 공실 가능성에 따른 수익률 리스크가 높다.
한국리츠협회측은 정부에서 뉴스테이 리츠를 투자한다면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지만 공실률을 보장하지 않는 한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뉴스테이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도심 외곽지역에 주로 들어서기 때문에 공실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부동산 리츠에 대한 각종 규제와 함께 주거의 한정성도 상장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손동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의 부동산 리츠시장의 성장은 저금리와 일본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측면에서 규제를 완화해 준 것이 밑바탕이 됐다”며 “우리나라 같은 경우 아직 규제가 많고 과거 개발리츠들이 파산해 아직 신뢰 회복이 안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뉴스테이의 공급은 1만가구인데 수요에 대한 전망은 아직 안나와 있어 수요전망을 명확히 하지 않는 이상 다른리츠에 비해 우량하다고 말하기 힘들다”며 “기초자산 역시 다변화 되지 않고 100% 주거로만 구성돼 리스크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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