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보유지분 전량 매각 방침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11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금융자회사인 대우증권 등의 매각방식을 담은 매각추진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각대상은 산은이 보유한 대우증권(1억4048만1383주, 보통주기준 43%), 산은자산운용(777만8956주, 지분100%), 산은캐피탈(6212만4661주, 지분99.92%)의 지분이 모두 포함된다.
매각방법은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은 시장수요를 고려, 패키지 매각과 개별 매각 방식이 병행으로 추진한다. 산은캐피탈은 개별매각으로 매각한다.
산은은 이른 시일내에 국내외 각 1개의 매각주관사, 회계 및 법률자문사 각 1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투명하고 공정한 매각절차 진행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산은 내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위원장은 법률전문가인 신희택 산은 사외이사가 맡게 된다.
최종 매각공고는 매각자문사 선정 후 실사를 거쳐 오는 10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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