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5일 주형환 1차관 주재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 유럽 및 뉴욕 금융시장이 변동성을 보임에 따라 한국물 동향 등을 점검하고 향후 시장전망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24일 다우 및 유럽증시가 3~5%하락 마감했고, 미국의 10년 국채금리가 4bp 하락한 2%대로 마감했지만, 개장 초기 확산됐던 시장불안은 장중반 이후 완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물 지표는 글로벌 시장불안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원/달러 NDF는 전일 우리시장 종가보다 하락한 1,192원(현물환 기준) 마감했고, 외평채 CDS도 80bp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기재부는 오늘 새벽 남북 고위급 회담이 성공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향후 금융시장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재부는 글로벌 위험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24시간 시장상황 점검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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