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0월 내린 1192.0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 시작 이후 오전 9시 39분 하락세는 조정을 거쳐 원달러 환율은 3.0원 내린 11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증시 폭락과 기습적인 위안화 절하와 함께 북한의 포격 도발로 증가한 대북 위협으로 전날 한때 원·달러 환율은 3년 11개월 만에 달러당 1200원을 돌파했다.
전날 유럽 증시와 미국 뉴욕 증시 등 전 세계 증시의 동반 하락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한 점 또한 안전자산인 달러의 강세를 유발해 원화 가치의 하락을 부추겼다.
그러나 남북 고위급 협상이 극적 타결되면서 대북위협 감소와 함께 원화의 가치는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화했다. 다만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원화의 가치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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