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추가 증시부양에 아시아 증시 상승 출발

아시아 주요국들의 증시가 중국 정부의 추가 증시부양 정책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28분(한국시간) 현재 전일 대비 80.72포인트(0.34%) 오른 17858.97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67포인트(1.01%) 상승한 1865.30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12.59포인트(1.95%) 오른 658.02에 거래되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05.78(1.38%) 하락한 7569.86에 거래중이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중국의 기준금리 및 지준율 인하는 지난 6월27일에 발표한 기준금리와 지준율 인하보다 시장에 강한 임펙트를 줄 것이며 증시는 단기반등 할 것으로 보인다”며 “강력한 통화완화 조치가 나온데다 지수가 단기간에 폭락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고 저가매력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욱이 지난번 2가지 통화완화 카드 사용 시기에 비해 현재 많은 저가매수 자금들이 대기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금융 레버리지가 큰 업종들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