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함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지안은 “정말 너무도 힘들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극중 내가 연기한 ‘민희’는 선천적으로 말을 못하는 게 아니다”면서 “화상으로 후천적인 장애를 얻은 캐릭터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를 참고할 만한 자료나 영화들이 전무했다”면서 “뉴스나 글로 된 정보만으로 민희 같은 케이스의 인물을 그려나갈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함정’은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인터넷 정보로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난 부부 준식(조한선)과 소연(김민경)이 과도하게 친절한 식당주인 성철(마동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다음 달 10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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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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