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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 女甲神’ 천우희 “연기력? 납득 안되면 받아들여지지 않는 스타일”

‘연기력 女甲神’ 천우희 “연기력? 납득 안되면 받아들여지지 않는 스타일”

등록 2015.08.28 10:41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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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 女甲神’ 천우희 “연기력? 납득 안되면 받아들여지지 않는 스타일” 기사의 사진

여배우 천우희의 매혹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천우희는 최근 패션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에서 소녀와 여인의 경계에 있는 가을 여자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사진 속 천우희는 드라마가 담긴 눈빛과 집중력으로 카메라 앞에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청초한 매력을 더했다. 컬러와 흑백을 오가는 천우희를 두고 김영준 포토그래퍼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한공주’ 이후 ‘손님’ ‘뷰티인사이드’ ‘곡성’에 이어 ‘해어화’ 촬영 중인 천우희는 지난 1년 내내 작품 활동에 임했다. 연기력에 대한 숱한 찬사를 받아온 천우희는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격려를 많이 해주신다. 하지만 아무리 칭찬을 받아도 내 스스로 납득 안 되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8이 칭찬이면 나는 2의 비판을 본다. 스스로를 괴롭히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연기력 女甲神’ 천우희 “연기력? 납득 안되면 받아들여지지 않는 스타일” 기사의 사진

본인에게 의심이 많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자기 일에 만족감을 느끼는 순간 발전이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연기 실력이 있는지, 그걸 꾸준히 보여드릴 수 있는지 생각한다. 더 유명해질수록 어려워진다”고 답했다.

화보와 인터뷰를 담당한 ‘얼루어 코리아’ 에디터는 “천우희는 자신과 조금도 닮지 않은 캐릭터들을 오로지 연기의 영역 안에서 창조한다. 진짜 연기자다. 카메라 뷰파인더 앞에서도 자연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천우희는 현재 1940년대 경성을 무대로 당대의 음악과 사랑을 그리는 영화 ‘해어화’ 촬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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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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