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1.8%(160원) 오른 9050원에 거래마감했다. 이는 지난 21일 이후 5거래일 만에 9만원선을 회복한 것이다.
사실 우리은행은 8월에 전일까지 7거래일 정도만 상승했을 정도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날(27일) 중동 대형 국부펀드인 아부다비 투자공사(ADIC)가 최근 우리은행의 지분 인수전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향서(LOI)를 금융위원회에 보내왔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달 말,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한 지분 매각과 관련 예금보험공사가 최대주주로(51.04%) 중 콜옵션 행사 대비분 2.97%를 제외한 48.7% 중 30% 이상 지분을 통매각하는 경영권 지분 매각방식 이외에 과점주주방식은 최소 4%에서 최대 10%씩을 쪼개 파는과점주주 매각방식을 추가한 바 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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