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방폐장이 착수 30년만에 준공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 원자력환경공단에서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준공은 지난 1986년 처분시설 부지선정을 시작한 이래 30년 만에 이뤄졌다. 경주 방폐장은 동굴처분방식으로 10만 드럼(총 80만 드럼)의 중·저준위방사성 폐기물을 수용할 수 있다. 시설 건립은 2007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 1조 5436억원이 소요됐다.
준공식 행사에서는 경주 방폐장 건설에 공적이 있는 개인, 지역단체, 기업 등에 총 44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건립했다”며 “운영과정에서도 안전문제 만큼은 한 치의 허점이 없도록 하고 정부가 약속한 지원 사업이 착실하게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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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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