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개최되는 세계과학정상회의는 각국의 장·차관과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여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 회의다.
이번 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와 ‘세계과학기술포럼’,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 등으로 구성된다.
미래부는 내실 있는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토론의제 등 행사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보완 및 세부사항 손질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는 2개의 본회의와 마무리회의 및 기자회견을 구성된다. 본회의 의제는 ‘효과적인 과학기술혁신 실현방안’과 ‘글로벌 사회적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등이다.
미래부는 마무리 회의 시 발표될 대전선언문에 국내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아울러 선언문이 향후 10년간 세계 과학기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OECD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과학기술포럼’은 OECD 장관회의의 논의기반 마련을 위해 ‘과학기술과 미래변화’ 등 총 4개의 트랙, 12개 세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대중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소통하는 3개의 특별 세션도 별도 편성했다.
포럼연사에는 제러미 리프킨, 라이문트 노이게바우어 등 세계적 석학 및 글로벌 최고경영자 50여명이 참석을 확정했다.
이밖에 사이언스페스티벌, 사이언스데이, 카이스트 문화행사 등 총 12개 연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회의의 홍보대사로 투애니원(2NE1)의 씨엘과 부친인 이기진 교수를 선정한 바 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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