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 11회에선 지하세계 No.1 이범수(곽흥삼 역), No.7 윤계상(장태호 역)이 총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대치를 이루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선 태호(윤계상 분)의 총구가 흥삼(이범수 분)에게로 향해 있어 그가 1인자 자리정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일지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역의 구석구석을 손바닥 보듯 훤하게 꿰뚫고 있는 흥삼의 표정에선 한 치의 두려움도 찾아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연합전선을 유지하며 흥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던 태호였기에 이들의 대립은 시청자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안길 예정이다.
‘라스트’의 한 관계자는 “태호의 호기심과 뛰어난 두뇌회전이 흥삼의 심기를 건드리게 된다. 또한 태호가 총을 쥐고 있는 만큼 흥삼을 쓰러뜨리게 될지, 아니면 태호가 쓰디쓴 경험을 하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흥삼은 자신의 숙원사업을 위해 오랜 친구인 작두(윤제문 분) 대신 태호를 선택, 사마귀(김형규 분)에게 작두를 제거할 것을 명령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점점 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흥삼의 계획이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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