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 11회에선 이범수(곽흥삼 역)-이용우(강세훈 역) 형제를 둘러싼 비밀이 드러났다.
극 중 흥삼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배신도 마다하지 않는 살벌한 모습들로 극적 긴장감을 쫄깃하게 형성해왔다. 고아라는 신분을 딛고 하나뿐인 동생마저 신분을 세탁해 외국으로 보낼 만큼 성공에 대한 열망이 남달랐던 그는 서열 1위 다운 위용을 드러내온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선 그의 뿌리 깊은 야심의 원천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공개됐다. 특히 그동안 드라마 속에서 중요한 복선으로 사용된 흥삼의 LP판과 노래 ‘들장미’에 관한 사연 역시 낱낱이 베일을 벗게 됐다.
드라마 ‘라스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흥삼이 오랜 시간동안 숙원해온 계략이 윤곽을 나타낸다”며 “두 형제에게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 있게 지켜본다면 더욱 짜릿하게 관전하실 수 있을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작두(윤제문 분)가 과거, 흥삼의 잘못을 대신 뒤집어쓰고 살인죄로 복역한사연이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때문에 그런 작두를 배신한 흥삼의 잔혹성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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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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