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106은 모든 편견, 오명 씻고 괴물로 탈바꿈 전쟁에 임해
“이번 일본 경기를 포함하여 한국에서의 남은 시즌 2경기는 전사(戰士)의 각오로 레이스에 사활을 걸 것이다”
정연일 팀 106 레이싱팀 드라이버는 29일 예선 경기 이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예선 경기에서 부진했던 이유는 타이어 선택에 대한 오류였다. 노면이 마를 것으로 판단 드라이 타입 타이어를 선택한 것”이라며 “하지만 경기 이후 서킷의 노면이 말랐지만 경주차의 트러블로 인해 성적이 좋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예선만이 전부가 아니다. 결승전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경기를 포함하여 남은 시즌 2경기에서는 전쟁에 임하는 각오로 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연일은 최근 심경에 대해 “최근 레이스에 대해 고민이 많다. 고민이 많을 때 레이싱 게임으로 정신을 가다듬기도 한다”며 “앞으로 팀106은 더 빨라질 것이며 우리팀은 이제 괴물로 탈바꿈하여 전쟁(레이스)에 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림 그리기, 프라모델 만들기, 레이싱 게임 등을 즐기는 정연일은 지난 2009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제네시스 쿠페 우승한 챔피언 드라이버다.
올해 CJ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에 처음으로 도전한 그는 지난달 인제스피디움에서 치러진 나이트 레이스에서 3위에 7월 영암서킷에서 3위를 하는 등 포디엄 주인공에서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버다.
정연일은 지난해까지 GT 에이스에서 올해 슈퍼6000 루키로 류시원 감독 겸 선수와 손발을 맞춰 정상의 실력으로 포디엄 ‘0’순위 팀으로 정평이 나있다.
일본(시즈오카현)=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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