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성공, 정보통신기술로 이끈다

내달 2일 평창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전략 토론회 개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전략 토론회가 내달 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동계 올림픽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부와 강원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우상호 의원과 박민식 의원 공동 주최로 개최되며 산업계, 학계, 정부 부처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적으로도 ‘돈 버는 올림픽’이 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추진계획 발표 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영상 등이 시연된다. 이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 5세대 이동통신(5G)과 사물인터넷(IoT), 홀로그램 등 실감형 기술, 차세대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아울러 올림픽에서 검증된 우수한 제품·서비스들을 수출 전략화하고 해외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