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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017년까지 4500명 채용···청년실업 해소 앞장

효성, 2017년까지 4500명 채용···청년실업 해소 앞장

등록 2015.08.31 10:24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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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017년까지 4500명 채용···청년실업 해소 앞장 기사의 사진


효성그룹이 ㈜효성과 9개 계열사에서 2017년까지 3년간 연 평균 1500명씩, 총 4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통해 창조경제와 경제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향후 효성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검토한 결과다.

효성그룹은 올해 상반기 작년 동기 대비 106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완료해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행해 왔다.

정부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도입을 추진 중인 임금피크제를 통한 고용유지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이와 함께 올해 7월부터는 24시간 연속공정으로 가동해야 하는 화학 공장의 특성을 고려해 4조3교대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연간 3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효성은 특성화고와 효성의 전주 탄소섬유 공장 부지에 있는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1000여명의 청년 사업가 지원을 통한 일자리 해결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효성은 2017년까지 탄소소재·농생명·문화산업 등 150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효성은 열린 채용을 통해 청년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벽도 낮출 계획이다.

효성그룹은 그간 신입사원 채용의 지원 자격 조건을 대폭 완화해 고졸 및 기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및 가족사항 등 입사지원서의 불필요한 사항은 삭제했다. 효성그룹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스펙을 초월해 실제 업무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블라인드면접과 심층면접을 진행해 왔다.

이외에도 향후 전북지역 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내 창업기업 및 대학생 창업을 지원하며, ‘청년 20만+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해 채용 정보 및 취업 컨설팅 제공을 통해 청년 일자리 기회 제공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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