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 싶다’ 유행어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시사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의 최장수 MC 김상중이 메인 토커로 초청됐다.
이날 MC 김제동은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쓰는 ‘그런데 말입니다’를 언급하며 “시사프로그램에서 유행어가 탄생한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중은 “얼마전 ‘징비록’ 사극에 출연했는데, 가끔 어린 아이들이 견학을 올 때가 있다. 그때 준비하느라 왔다갔다 하면 어린이들을 만나는데 그 친구들이 나를 보더니 ‘그런데 말입니다다’라고 하더라”며 “아이들도 ‘그런데 말입니다’ 유행어를 알고 있더라”고 밝혔다.
또 ‘징비록’에서 ‘그런데 말입니다’ 대사를 쓰는 김상중의 영상이 나간 후 김상중은 “작가가 어느 순간 대사를 넣었더라. 그래서 나는 배우 김상중과 MC 김상중의 그런데 말입니다가 다르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상중은 “내가 대사를 하면 ‘그것이 알고 싶다’스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나도 인정한다”면서도 “헐리웃 배우 리암니슨을 예를 들자면 어떤 영화에서든 리암니슨은 리암니슨의 목소리로 연기를 한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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