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과 남촌재단 차원의 위로금 총 4000만원 전달
2일 전경련은 허창수 회장이 분당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 각각 입원 치료중인 하 하사(21세)와 김 하사(23세)를 차례로 찾아 문병하고 치료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병상에 있는 두 사람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와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참군인의 모습을 보았다”면서 “두 사람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최근 북한의 도발에도 정부와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치료와 재활이 고되겠지만 잘 견뎌내고 두 사람의 희망대로 다시 복귀해 경제선진국의 초석인 국방을 든든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날 허 회장은 두 하사에게 각각 전경련 차원의 지원금 1000만 원에, 남촌재단 차원 위로금 1000만원을 보태 인당 20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을 1사단을 통해 전달했다.
남촌재단은 허창수 회장이 2006년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개인재단으로 교육·장학·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하 하사와 김 하사는 지난 8월 4일 비무장지대 수색 작전 중 북한군이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함지뢰가 폭발하여 하반신에 부상을 입고 후송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서 각각 치료 중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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