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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춘호, 윤은혜 中 패션 서바이벌 의상 표절의혹 제기 “힘 빠진다”

윤춘호, 윤은혜 中 패션 서바이벌 의상 표절의혹 제기 “힘 빠진다”

등록 2015.09.05 20:18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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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신의 패션' 웨이보사진='여신의 패션' 웨이보


연기자 윤은혜가 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월 29일 방송된 중국 동방위성TV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윤은혜는 파트너 디자이너와 '나니아 연대기'를 주제로 한 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윤은혜가 입고 나온 의상은 하얀색 코트로, 팔 뒷부분에 날개 모양의 레이스가 달려있는 디자인.

하지만 이 의상은 지난 3월 패션브랜드 아르케가 2015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옷의 디자인과 흡사하다는 것.

사진=윤춘호 SNS사진=윤춘호 SNS


아르케의 디자이너 윤춘호는 5일 자신의 SNS에 "며칠 전에도 협찬으로 옷을 픽업해갔던 스타일리스트와 종종 입던 배우. 둘이 함께 만들었다니. 그래서 더 확신할 수 있으며 소름 돋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FW 한 시즌 비즈니스와 컬렉션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그들은 이렇게 쉽게. 이렇게 뻔뻔하게. 그냥 힘 빠진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 자신의 의상과 윤은혜의 의상을 비교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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