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 공모주에 투자하는 ‘KTB스팩공모주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공모펀드를 7일 출시했다.
3개월 간 1000억원 한도로 판매 개시하는 이번 상품은 최근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스팩과 중대형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로 오는 12월4일까지 판매되는 단위형 상품이다.
주식 30% 이하, 채권 50% 이상 투자하는 채권혼합형이며, 주식은 상장하는 전체 스팩과 기업공개(IPO) 규모가 1000억원 이상인 신규공모주가 투자 대상이다.
스팩과 공모주의 투자 성과를 향유하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리스크를 부담하고자 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사모펀드와 달리 가입금액 제한이 없어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이번 상품의 세 가지 투자전략은 △스팩 공모시 수요예측을 통한 투자 △이미 상장된 스팩 가운데 공모가의 105% 이내에서 거래되는 우량종목에 선별투자 △종목당 편입비율 한도 관리를 통한 리스크 관리를 골자로 한다. 또 플러스 알파 성과를 추구하기 위해 1000억원 이상의 IPO 중 우량 종목에서 선별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투자기간은 스팩의 편입기간 및 청산기간 등을 고려해 3년6개월간 운용 후 청산된다. 상품 가입은 교보증권과 대신증권, 동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B투자증권, KDB대우증권, KTB투자증권, LIG투자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에서 가능하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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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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