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커피가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시럽과 제휴를 맵고 시럽 스토어 기반의 모바일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말리커피는 이번 제휴로 고객들이 멤버십 카드를 시럽 앱에서 발급 받아 바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 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1000 포인트 이상이 되면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말리커피는 BLE(비콘)과 와이파이를 활용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해당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고객이 스마트폰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말리커피 직영점인 이태원점과 강남점은 시럽 멤버십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14일부터는 직영점을 비롯한 가맹점에서도 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말리커피는 이번 모바일 멤버십 카드 출시를 기념해, 멤버십 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들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멤버십 카드를 내려 받으면 자동으로 무료 음료 쿠폰이 생성되며, 시럽 앱의 말리커피 카드 이벤트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폰 사용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30일까지며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말리커피는 자메이카 출신의 레게 뮤지션이자 평화사상가인 밥 말리의 아들 로한 말리가 아버지의 철학인 나눔, 평화·평등 사상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설립한 커피브랜드다. 말리커피는 직영점인 이태원점과 강남점을 비롯해 도산로점, 대구 수성못점, 동성로점, 익산 영등점, 광주 상무점 등 총 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편 시럽 스토어는 SK플래닛이 출시한 O2O 마케팅 솔루션 서비스로, 포인트 마일리지, 멤버십 카드 등의 마케팅 상품들을 점주들이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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