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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대체·보조교사 2배 늘린다

[2016 예산안]어린이집 대체·보조교사 2배 늘린다

등록 2015.09.08 15:24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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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 150곳 신설 비용도 포함돼

올해 초 논란이 된 인천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의 후속대책으로 공공 보육 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정부가 8일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한 201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어린이집의 보조교사 수를 올해 6500명에서 내년 1만8844명으로 늘어난다.

또 현재 만 3~5세의 누리과정에만 지원하고 있는 어린이집 보조교사를 만 0~2세 영아반에도 1만2344명까지 충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평가인증을 유지하는 우수 어린이집에 한해서만 보조교사의 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교사의 근무여건과 보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체교사도 현재 449명에서 내년 1036명까지 늘어난다.

그간 어린이집 교사가 결혼을 하거나 연가를 갈 때만 대체교사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직무교육을 받거나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도 어린이집이 대체교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내년 예산안에는 국공립어린이집 150곳을 신설하는 지원 비용도 포함됐다.

내년 예산안에는 복지부가 그간 추진해 온 맞춤형 보육 정책도 담겼다. 반일반을 이용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월 15시간의 긴급보육 바우처가 지급된다. 또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편의를 위한 시간제 보육반이 올해 230개에서 내년에는 380개로 확대된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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