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사령탑과 기술위원장을 겸하는 김인식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프리미어 12 예비 엔트리 45명을 선정했다.
김인식 감독은 “외신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의 프리미어 12 출전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기사가 나오긴 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며 “일단 예비 엔트리에 넣었다”고 말했다.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해외파는 추시수, 강저호, 이대호, 오승환, 이대은 등 총 5명이다.
국내파 중에는 주루와 수비에 능한 외야수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이 엔트리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타격이 뛰어난 선수가 다수 포진한 외야수는 '격전지'였다. 김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정확성을 갖춘 거포 최형우 대신 박해민을 선택했다.
한편 김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최종 엔트리 28명을 고르는 작업에 돌입한다. 최종 엔트리는 내달 7~8일 경 확정될 예정이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