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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하늘의 별 따기’···경쟁률 663대 1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하늘의 별 따기’···경쟁률 663대 1

등록 2015.09.09 22:03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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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상봉 후보자 선정기준을 결정하는 인선위원회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회의실에서 강호권 위원장 주재하에 개최됐다.  사진=이수길 기자이산가족상봉 후보자 선정기준을 결정하는 인선위원회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회의실에서 강호권 위원장 주재하에 개최됐다. 사진=이수길 기자


남북 이산가족 상봉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662.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적십자사(한적)는 9일 무작위 컴퓨터 추첨을 통해 상봉 대상자의 5배수인 500명을 1차 후보자로 뽑았다.

이어 한적은 상봉 의사 확인 등을 거쳐 2배수로 압축한 뒤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 등을 통해 다음 달 최종 상봉 대상자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 자료에 등록된 생존 이산가족 6만6292명과 비교하면 최종 상봉 대상자가 되기 위한 경쟁률은 무려 662.9대 1에 이른다.

이날 5배수로 뽑힌 500명은 132.6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것이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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