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켓걸스, 해외동포 책 보내기 운동협의회 홍보대사 위촉

대용량 포켓걸스 해동협 홍보대사 위촉식 with 손석우 해동협 이사장과 미스디카 정재훈 대표./사진=미스디카 제공

걸그룹 포켓걸스가 해외동포, 군 장병 등에게 양질의 책을 전달하는 홍보 도우미로 나선다.

사단법인 해외동포 책보내기 운동협의회(이하 해동협, 이사장 손석우)에 따르면, 해동협은 미스디카 엔터테인먼트와 협약을 맺어 소속 걸그룹 포켓걸스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해동협에 따르면, 9월 8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소재 해외동포 책 보내기 운동협의회 본사에서 홍보대사 위촉 및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손석우 사단법인 해외동포 책 보내기 운동협의회 이사장, 정재훈 미스디카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강남구청 문화체육과 이호현 과장, 걸그룹 포켓걸스 연지, 소윤, 주아 등이 참석했다. 이어 강남구청에서 신연희 강남구청장, 해동협 손석우 이사장, 이호현 강남구 문화체육과 과장, 미스디카 엔터테인먼트 정재훈 대표이사, 걸그룹 포켓걸스 연지, 소윤, 주아가 참석해 환담을 나눴다.

포켓걸스가 홍보대사로 나서게 된 데는 서울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의 주선과 권유가 한몫했다. 신 구청장은 해동협의 책 나눔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재외동포와 군부대 장병에게 양질의 도서를 전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해동협 손석우 이사장은 “걸그룹 포켓걸스는 현재 국내 군부대 및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징 케이팝 스타다. 현재 해외동포와 군 부대에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을 진행하는 활동과 포켓걸스의 활약상이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동협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포켓걸스 연지, 소윤, 주아는 “한글의 우수성과 우수 도서를 군부대와 해외 동포분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답고 의미있는 봉사단체 홍보대사로 위촉시켜주셔서 감사드린다. 연예 활동을 하면서 해동협 홍보대사의 역할을 충실하게 병행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외동포 책 보내기 운동협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해외동포, 군 부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을 무료로 전개하고 있다. 그 동안 총 117회 72만여 권의 도서를 국내 군부대와 전세계 동포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한편, 해외동포 책 보내기 운동협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포켓걸스는 오는 10월 2일 육군 22사단에서 진행되는 책 전달식에 참여하며 군 장병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진행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