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8월 철강 수입 동향’에 따르면 한국 철강재 수입량은 198만8000톤으로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중국산은 129만2000톤으로 전체 수입의 65.0%를 차지했고, 일본산은 55만4000톤으로 전체수입의 27.9% 차지했다.
1~8월 누적으로는 전년 대비 1.8% 감소한 1477만7000톤을 기록했다. 중국산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913만1000톤, 일본산은 전년 대비 10.6% 감소한 434만1000톤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열연강판, 냉연강판, 봉강, 철근 등 주력 수입품목이 증가했다.
열연강판은 전년보다 14.1% 늘어나 50만9000톤(스테인레스스틸 제외)을 기록했고, H형강은 중국산 반덤핑이 발효되면서 수입이 급감해 전년보다 25.1% 줄었다.
전체 수입 가운데 9.5%를 차지하는 철근이 전년보다 376.6% 급증했고, 봉강도 전년보다 74.3% 늘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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