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총 금융소득은 약 3500만명이 벌어들인 금융소득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원석 의원(정의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1억원 이상 금융소득을 올린 사람은 총 1만8714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총 소득금액은 7조8452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자소득으로만 1억원 이상을 번 사람은 5523명이고 이들의 총 소득은 1조5269억원이다.
배당소득으로 1억원 이상 번 사람은 1만2054명으로 총 5조8152억원이다.
특히 100억원이 넘는 금융소득자는 49명으로 총소득금액은 1조원에 달했다.
금융소득 상위 1%의 소득이 전체 소득의 43%를 차지했다. 근로소득 상위 1%의 소득비중은 8.2%, 종합소득 상위 1%의 비중은 22.6%다.
반면, 금융소득이 10만원 이하인 사람은 3474만명으로 총소득금액은 3632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소득 100억원 이상인 49명이 벌어들인 총소득금액의 36%수준이다.
박 의원은 “다른 소득과의 형평성을 위해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을 낮추고 주식양도소득에 누진세율로 과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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