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출시...티구안보다 감성품질↑

블라인드 테스트 진행...감성품질 스포티지 압승

기아자동차가 15일 서울 W호텔 ‘신형 스포티지’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자동차가 15일 서울 W호텔 ‘신형 스포티지’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혁신적 스타일의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 넉넉하고 여유로운 실내공간, 첨단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의 SUV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특히 브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스포티지와 동급 수입 SUV 티구안과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행성능과 함께 감성품질에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수입차와 경쟁에서도 당당하다는 뜻이다.

프로젝트명 ‘QL’로 개발된 스포티지는 44개월의 기간 동안 총 3900억원을 투입해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는 역동적이고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R2.0 디젤 엔진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UⅡ1.7 디젤 엔진으로 운영된다.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신형 스포티지’는 혁신적이고 강인한 외장 디자인에서부터 동급 최고수준의 우수한 주행성능과 안전성, 그리고 최적화된 공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준중형SUV 시장을 압도하는 동급 최고수준의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신형 스포티지’의 가격은 R2.0 디젤 엔진 모델 기준 ▲트렌디 2346만원 ▲프레스티지 2518만원 ▲노블레스 2601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42만원(6단 자동 변속기 기준)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스포티지는 혁신적 디자인과 획기적으로 향상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준중형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준중형 SUV 스포티지, 중형 SUV 쏘렌토, 대형 SUV 모하비로 국내 SUV 시장에서 각 차급별 1위 체제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