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은 15일 하루 동안 전국 5만 170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이후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이며 이날까지의 누적 관객 수는 248만 4094명.
하지만 ‘앤트맨’의 박스오피스 정상 질주는 16일을 기점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언론시사회와 일반 시사회 이후 1000만 예감을 강하게 내비춘 ‘사도’와 할리우드 시리즈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스코치트라이얼’이 개봉하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사도’는 무려 54.7%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그 뒤를 이어 ‘메이즈 러너: 스코치트라이얼’이 21.5%다. ‘앤트맨’은 2.9%다.
‘앤트맨’은 16일 오전 중으로 누적 관객 수 250만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너무도 강력한 경쟁작을 만나게 됐다. 세 영화가 그릴 극장가 흥행 판도의 재편이 흥미를 끌 전망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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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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