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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육룡이 나르샤’ 캐스팅··성균관 유생 변신

이지훈, ‘육룡이 나르샤’ 캐스팅··성균관 유생 변신

등록 2015.09.16 20:27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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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사진=키이스트이지훈 / 사진=키이스트


배우 이지훈이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허강 역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드라마 ‘학교 2013’, ‘최고다 이순신’, ‘황금무지개’, ‘블러드’, 영화 ‘끝까지 간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훈훈한 마스크와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 받은 그가 ‘육룡이 나르샤’에서 듬직한 성균관 유생으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것.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유아인 분)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의 명콤비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한 작품으로 ‘뿌리 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고 의기투합한다.

극 중 이지훈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허강을 연기한다. 반듯한 집안에서 자란 모범생으로 성균관에서도 우등생으로 꼽혔으나, 정도전의 혁명사상을 알게 된 후부터 급진적 사상가로 거듭나는 캐릭터.

극 초반 이방원과 성균관 생활을 함께 하는 동지부터 훗날 ‘이신적’으로 재등장하며 극의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등이 출연하는 ‘육룡이 나르샤’는 ‘미세스 캅’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SBS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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