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이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허강 역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드라마 ‘학교 2013’, ‘최고다 이순신’, ‘황금무지개’, ‘블러드’, 영화 ‘끝까지 간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훈훈한 마스크와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 받은 그가 ‘육룡이 나르샤’에서 듬직한 성균관 유생으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것.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유아인 분)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의 명콤비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한 작품으로 ‘뿌리 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고 의기투합한다.
극 중 이지훈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허강을 연기한다. 반듯한 집안에서 자란 모범생으로 성균관에서도 우등생으로 꼽혔으나, 정도전의 혁명사상을 알게 된 후부터 급진적 사상가로 거듭나는 캐릭터.
극 초반 이방원과 성균관 생활을 함께 하는 동지부터 훗날 ‘이신적’으로 재등장하며 극의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등이 출연하는 ‘육룡이 나르샤’는 ‘미세스 캅’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SBS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ssmoly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