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는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스릴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개봉 첫 날인 16일 총 11만 1016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할리우드 시리즈 영화 흥행작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기록은 지난해 개봉했던 ‘메이즈 러너’의 오프닝 스코어(8만 3355명)를 제친 것은 물론, 상반기 개봉해 384만 관객을 동원했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오프닝 스코어(9만 3694명)보다 높은 기록으로 흥행 귀추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오는 18일 미국 개봉에 앞서 지난주 전 세계 21개국에서 먼저 개봉한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현재까지 268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으며, 영국에서만 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성적은 전편의 흥행 성적보다 약 40% 높은 것으로,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편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18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언론 및 평단은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어, 영화가 세울 흥행 기록에 또 한 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편의 흥행 기록을 뛰어 넘으며 새로운 흥행의 역사를 쓰고 있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16일 개봉,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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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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