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김태한이 김민경에게 시원한 한 방을 먹였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홍 대리(김태한 분)가 켈리 한(진서연 분)에게 강세나(김민경 분)의 심부름으로 서류를 받으러 갔다.
홍 대리는 켈리 한의 방을 찾았다가 과거 진송아(윤세아 분)와가 그렸던 가족 그림을 발견했다. 홍 대리는 켈리 한에게 그림에 대해 물었고, 켈리 한이 직접 그렸다는 사실을 알고 그림을 가져가도 되냐고 양해를 구했다.
이후 그림을 들고 온 홍 대리는 직원들에게 그림을 보여주며 “진 실장님 그림과 똑같다. 한 본부장 방에서 발견했다”며 “어떻게 이렇게 똑같이 그리냐. 내눈으로 보고 또 봐도 한 본부장님은 진 실장과 너무 닮았다”고 의심을 품었다.
이때 등장한 강세나가 이 사실을 듣고 그림을 뺏어들고 갈기 갈기 찢은 후 “입 조심해라. 누가 누굴 닮았나. 이 회사에서 듣는 모든 말은 내가 듣는다. 이 종이짝이나 들고 다니면서 진 실장과 한 본부장을 연결 시키고 싶냐”고 화를 냈다.
이에 홍 대리는 “신기해서 진 실자에게 보여주려고 온 건데 뭐가 문제냐”고 맞받아쳤고, 강세나는 “오지랖 접고 시키는 일이나 해라 우리 회사에서 짤리기 싫으면”이라고 홍 대리를 협박했다. 이에 홍 대리는 “강 실장님, 회사에서는 누구 며느린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실력으로 평가 받는거다. 더 이상 갑질 그만해라”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이에 분노한 강세나는 “상사에 대한 태도 불량으로 모두 인사고과에 반영하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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