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종훈 의원(새누리당)은 발전소 고장이 2001년 54건에서 2014년 204건으로 증가추세라고 지적했다.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전소 고장에 따른 피해액은 한수원이 769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민자발전소 2606억원, 중부발전 1741억원, 동서발전 1055억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01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된 고장건수는 총 1530건이다. 가스 856건, 석탄 302건, 유류 204건 등이다.
전체 고장 중 보수불량으로 인한 고장은 89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설비결함으로 인한 고장이 481건을 차지했다.
김 의원은 “고장 중 보수불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고장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개선이행상태를 추적관리하고, 보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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