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첫 방송에서 배우 김혜은은 무턱대고 환자를 먼저 살리려는 열혈의사 이해성(김영광 분)과 병원의 수익을 먼저 생각하는 냉정한 병원장 박건(이경영 분)의 사이에서 논리적인 판단으로 소신을 고집하는 강주란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박건에게 불만을 표출했던 이해성이 박건에게 불려가게 되며 나누는 대화에서 강주란은 무조건 수익을 바라는 박건에 맞춰 응급실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운영자금만 확보된다면 보다 더 많은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다며 해성을 붙잡았지만 해성은 도리어 강주란이 헷갈린다는 얘기와 함께 박건의 사무실로 올라갔다.
또한 갑자기 발생한 응급환자에 해성이 치료를 하자 들이닥친 한우진(하석진 분)은 “언제부터 외부인이 우리 병원에서 진료를 했지?”라고 물었고, 주란이 우진을 말리자 “응급실 랭킹 1위 유지하실려고 욕심이 너무 많으신 거 아닙니까?” 도리어 쓴 소리를 듣게 됐다.
‘디데이’는 방송 시작 후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촘촘한 전개에 방심할 수 없는 여러 캐릭터들의 등장과 함께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까지 함께 해 다음 방송을 기대하게 하는 첫 회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안에서도 배우 김혜은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완벽한 응급실 실장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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