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영광의 과거 아픔이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2회에서는 지진이 벌어진 상황에서 바주한 이해성(김영광 분)과 동생 이우성(송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울 한복판에 지진이 발생했고, 소방대원인 이우성은 싱크홀에 빠진 차량과 철근에 깔린 환자를 발견했다.
구조대원들을 호출했고, 이때 현장에 있던 의사 이해성과 정똘미(정소민 분)도 함게 출연한 것.
이들은 힘을 합쳐 부상당한 시민을 구출했다. 이후 이해성과 이우성은 서로 마주했지만 찬바람이 날렸다.
이우성은 이해성에 "아빠 죽이고 엄마 식물인간 만들었으면 닥치고 살라고. 남들이나 살리면서 살라고. 네가 무슨 의사야. 너 때문에 엄마 저렇게 됐는데 우리엄마 살려내"라고 외쳤다.
이후 이해성은 과거 의료사고로 모친을 읽은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군인이었던 이우성은 형 해성에 "엄마 왜 저렇게 됐는지 꼭 밝혀"라고 외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이다.
'해운대의 연인들', '뉴하트', '시티헌터'를 집필한 황은경 작가와 '내일이 오면, '행복합니다', '세잎클로버', '선녀와 사기꾼'을 연출한 장용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디데이'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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