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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증인 빠진 ‘메르스 국감’ 비난···“다음달 7일 재추진”

새정치, 증인 빠진 ‘메르스 국감’ 비난···“다음달 7일 재추진”

등록 2015.09.22 09:5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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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전날 메르스 사태를 검증하기 위한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장에 주요 증인들이 불출석한 것과 관련해 거세게 비난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어제 문형표 전 장관도 출석하지 않았고, 새누리당은 청와대 관계자도 부를 수 없다고 해 국감을 파행시켰다”고 지적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청와대 관계자를 국감장에 부르는 것이 전례가 없었다는 이유였는데, 참 한가로운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국감 파행, 여야 합의 파행에 앞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겠다던 대국민 약속의 파기고 재발 방지를 유기했다는 선언과 다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복지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같은 당 김성주 의원은 “(출석하기로) 합의한 문형표 전 장관은 아예 나오지 않았다”며 “채택된 증인이 불출석한 것은 그렇다 치고, 아예 채택을 거부하는 여당의 행태는 명백히 국감 방해”라고 말했다.

이어 ”종감 하루 전인 10월 7일에 복지위에서 별도로 메르스 국정감사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위는 전날 국회에서 메르스 국감을 열었지만 최원영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과 김진수 청와대 비서관의 증인 채택이 여당의 반대로 불발되고 증인으로 채택된 문 전 장관도 출석하지 않으면서 파행을 빚었다.

조현정 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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