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 ‘한국 정당정치 선진화’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마지막으로 야당과 협상을 해 보고 국민공천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자신이 내건 오픈프라이머리 공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나타내면서도 대안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은 ‘출구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야가 합의해서 법으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제1야당의 반대로 안 된다면 우리 당만이라도 도입한다는 게 정치 개혁의 본질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은 비민주적인 전략공천을 20~30% 꼭 하고 가겠다며 구태정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며 “혁신안을 중앙위에서 통과시켜 놓고 문재인 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를 할 수 있다고 말해 매우 혼란스럽다”고 말해 야당에 책임을 돌렸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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