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오영실이 김혜리에 복수했다.
2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68회에서는 김염순(오영실 분)이 추경숙(김혜리 분)의 약점을 잡고 으스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염순은 추경숙의 집을 찾아 경숙이 유현주(심이영 분)의 조카인 박봉주(이한위 분)와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추경숙이 거짓 임신을 한 사실도 눈치챘다.
염순은 경숙과 현주의 달라진 관계를 알고 크게 놀라며, 집을 나서던 박봉주(이한위 분)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려 했다. 경숙은 이를 필사적으로 막았고, 염순은 미소지었다.
김염순은 이후 "그럼 이 사실이 공개되면 현주는 안깨지는거 아니냐. 예전에 나를 얼마나 구박했냐"며 경숙을 압박했다. 이에 경숙은 "미안하다. 잘못했다"라고 사과했다.
염순은 "목이 마르다", "배가 보프다", "다리가 아프다"라고 말하며 경숙을 부려먹으며 과거 구박받은 수모를 제대로 갚았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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