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시 6개 방송사 TV토론···‘노동개혁 對 재벌개혁’
여야의 노동개혁 관련 특위 수장들이 한 자리서 만나 5대 법안 입법 등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인제 최고위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경제정의노동민주화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최고위원은 23일 노동개혁을 주제로 생방송 TV토론에서 격돌한다.
현재 노동개혁 5대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한 새누리당은 정기국회 내 입법안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토론회에 이어 이날 오후 한국노총과 간담회를 갖고 법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정부·여당의 노동개혁을 '반노동개혁'이라고 규정하고 노동개혁과 재벌개혁을 함께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한 별도의 특위 구성도 주장하고 있다.
이 최고위원과 추 최고위원의 토론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KBS·MBC·SBS·YTN·MBN·CBS 등 6개 방송사가 공동 주최하며, 사회는 시사평론가인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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