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하가 진서연의 트라우마를 알게되면서 그녀의 정체가 밝혀질지 궁금증을 모았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93회에서는 켈리(진서연 분)의 이상 행동을 본 강민이(이동하 분)이 그녀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민은 야근중인 켈리에게 전화를 걸어 차 한잔 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켈리는 "매각 문제로 성공하면 그때가서 축하주나 하죠"라고 단숨에 거절했다.
그리고 그 시각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사무실에 불이 꺼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이에 놀란 켈리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켈리의 비명에 놀란 강민은 걱정하고, 방금전까지 도도하고 차갑던 켈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공포에 사로잡힌패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며 온몸을 떨었다.
켈리의 심상찮은 반응을 알아챈 강민은 켈리의 사무실로 뛰어가면서 전화로 켈리를 위로하며 그녀를 찾아 달려갔다. 이어 켈리는 "입으로 물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너무 괴로워요. 자꾸 나를 끌어 당기는것 같아요"라고 말하고 그녀의 말에 뭔가 알아챈 강민은 "혹시 바다에 빠졌던 적이 있어요?"라고 물었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월~금 오전 MBC에서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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