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과반 이상 출석에 과반 잉상 찬성표 얻어야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빌딩 3층 불스홀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회원총회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원총회는 그간 관치 논란에 휘말렸던 김준호 전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장이 자율규제위원장으로 선출될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김 전 본부장을 자율규제위원장 후보에 단독 추천했다.
특히 이날 총회는 비공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금투협이 위원장 선임을 밀어붙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총회 일정도 지난 1차 후보추천위가 일부 의원들의 반발로 연기된 이후 금투협이 먼저 정해 일방적으로 후추위에 통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도 이미 선출은 확정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총회 성격자체가 161개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참석자가 제한돼 있다”며 “위원장 선임 여부는 금투협이 결정할 만한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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