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성난 변호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선균은 “‘끝까지 간다’ 이후 아주 많은 시나리오가 들어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무언가를 재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저 이번 작품을 선택했을 뿐이다”면서 “허종호 감독이 학교 동문이자 친구다. 그 점이 이 영화 선택의 40~50%는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2007년 함께 영화를 하려다 투자가 무산된 아픔이 있다”면서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이번 기회에 뭉치자는 생각을 해봤다”고 덧붙였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을 맡아 승소를 확신하는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을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반격을 그린 영화다. 이선균 임원희 김고은이 출연한다. 다음 달 8일 개봉.
김재범 기자 cine517@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cine5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