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이제 ‘도둑들’ 까지도 ‘-11만’···최종 1300만 목표 순항 중?

어느덧 개봉 8주차에 접어들고 있다. 신작들도 대거 개봉했다. 기대했던 1000만 관객도 넘어섰다. 그럼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고 있다. 영화 ‘베테랑’의 파워다.

25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24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만 235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286만 8373명.

이제 ‘베테랑’의 목표는 역대 박스오피스 4위인 ‘도둑들’(1298만 3330명)이다. 스코어 차이는 11만 명 수준이다. 이번 추석 연휴 시즌을 지나면 좁혀질 간극으로 보인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로, 류승완 감독 연출, 황정민의 드라마적인 액션, 배우 유아인의 데뷔 첫 악역 도전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