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총기난사는 이제 끝내주시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새정치 혁신위는 9월까지 마친다 했다”면서 “조국 위원도 학기를 시작하면 가신다 했다” 고 말해 혁신위의 해산을 요구했다.
앞서 혁신위는 비리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 공천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혁신안에 담고 10월 중순까지 혁신위 활동을 정리한 ‘백서’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전 원내대표는 백서 작업 이전에 혁신위의 해체를 요구한 것이다. 이런 배경에는 문재인 대표와 관련해 혁신위발 당내 내홍 문제가 최근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주승용 최고위원 역시 "혁신의 이름으로 당의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야말로 반혁신"이라며 "혁신위는 이제 활동을 공식 종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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