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력과 할 수 있다는 승부욕... 역전의 명승부 펼쳐
현대삼호중공업 소속 현대코끼리씨름단 임태혁이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지난 26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임태혁은 문형석에게 역전승을 거둬 금강장사를 차지했다.
임태혁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금강장사 타이트를 이어갔다. 임태혁의 금강장사를 통해 통산 10번째 우승을 채웠다.
대회 이후 황규연 현대코끼리씨름단 코치는 SNS를 통해 “2015년 을미년 청양띠해 상주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급에 현대코끼리씨름단 임태혁장사가 금강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축하축하!!!”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준비중 컨디션 난조로 허리부상으로 고생이 많았던 임태혁장사가 강인한 정신력과 할 수 있다는 승부욕으로 경험에서 역전의 명승부 경기를 펼쳐 금강장사에 등극하게 됐다”며 “지난해 상주추석 금강장사에 이은 2015년 상주추석 금강장사 2연패와 통산 10번째 장사등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 코치는 “현대코끼리씨름단은 멋진기술과 ‘정정당당·도(道)·예(禮)를 다하여 최선을 다하며 거듭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현대삼호중공업 부장은 “어려운 회사 분위기에 뜻깊은 우승을 통해 현대삼호중공업에 좋은 기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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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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