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IB(투자은행)업계와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대우증권 (12,150원 보합0 0.0%)은 금호산업 (18,600원 상승450 -2.4%) 지분 133만여주(4.16%)를 보유하고 있다. 또 금호산업 채권을 주식으로 출자전환한 지분도 포함됐다.
대우증권은 2011년 IFRS(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하면서 금호산업 지분을 시장성이 없는 주식으로 분류, 지분 평가액을 136억원으로 감액하고 차액을 손실 처리해왔다.
박삼구 회장은 최근 채권단으로부터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 1753만8536주(지분율 50%+1주)를 7228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협상이 이대로 마무리되면 대우증권은 보유한 금호산업 지분 133만여주 가운데 115만여주를 박 회장에게 매각하게 된다. 나머지 18만여주는 시장 상황에 따라 매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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