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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硏, 올 4분기 수출경기 회복 어렵다

국제무역硏, 올 4분기 수출경기 회복 어렵다

등록 2015.09.29 18:25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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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박 전망 ‘긍정적’···자동차·철강·가전은 ‘부정적’

자동차 수출 모습.자동차 수출 모습.


국내 수출업계가 올해 4분기에도 수출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602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서 4분기 수출산업 경기전망지수(EBSI)는 100.4를 기록, 올해 3분기와 같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EBSI는 전분기보다 경기가 좋을 것으로 보이면 200에 가까워지고 반대면 0에 근접하게 된다. 양쪽 의견이 비슷하면 100에 가까워진다.

항목별로는 수출상담 107.0, 수출계약은 105.1로 전분기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봤다. 설비가동률은 99.8로 나타났다.

석유제품 113.6, 선박 111.1, 의료, 정밀 및 광학기기 110.9, 반도체 105.6으로 4분기 전망이 밝혔다.

반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92.2, 무선통신기기 및 부품 94.4, 철강 및 비철금속 94.1, 가전 92.9로 어두운 전망이 앞섰다.

4분기 수출애로 요인은 수출대상국 경기부진이 20.9%로 가장 높았고,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16.6%), 중국 등 개도국의 시장잠심(13.8%) 등이 꼽혔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연말까지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중국의 경기둔화와 신흥국 경기불안 등 우리 수출의 하방리스크 요인들이 산재해 있다”며 “무역업계의 원가절감, 경영합리화 등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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