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30분께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를 찾았다. 이날 방문은 예고 없이 이뤄졌으며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의 안내로 현장을 2시간 가량 둘러봤다.
이번 신 총괄회장의 현장 방문은 지난 5월 22일 이후 4개월 여 만이며 최근 맏아들 신동주(61)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간의 경영권 다툼 이후 첫 외부활동이다.
신 총괄회장은 주로 롯데월드타워 85층(호텔 객실부)에 머물며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의 안내를 받았다.
신 총괄회장은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 주로 설명을 들었으나 때로 일어나 현장을 직접 걷기도 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날 총괄회장의 갑작스러운 롯데월드타워 현장 방문에는 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jhjh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